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위너즈 코인 사건에서 경찰이 유튜버 오킹에게 강요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기 의혹이 제기된 가상화폐 ‘위너즈 코인’과 관련된 것으로, 오킹이 위너즈 코인 측으로부터 거짓 해명을 강요받았다는 의혹이 중심에 있었습니다.
경찰의 무혐의 결정
경찰은 지난달 19일 최모 전 위너즈 대표에 대한 강요 및 강요미수 혐의에 대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불송치 결정서에서 “당사자 간 녹취 등 모든 정황을 고려했을 때, 오킹이 협박에 의해 방송을 했다고 보기엔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명 방송 요구가 오킹에게 압박으로 느껴질 수 있었겠지만, 이는 법적 강요의 구성요건인 협박으로 인정하기엔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사기 혐의는 여전히 조사 중
한편, 오킹 측이 함께 고소한 위너즈 코인의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킹은 위너즈 코인 측이 그에게 “위너즈 코인이 잘못되면 모두 네 책임이고,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며 협박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러나 최씨 측은 이러한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오킹이 거짓 방송을 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위너즈 코인 관계자들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최씨를 포함한 3명을 불구속 송치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결론
이번 사건에서 경찰은 오킹이 주장한 강요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지만, 위너즈 코인의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키워드 정의:
- 위너즈 코인: 특정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이름으로, 현재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 오킹: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인기 유튜버로, 최근 위너즈 코인 사건과 관련하여 법적 분쟁에 휘말렸습니다.
- 강요죄: 협박이나 폭력 등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특정 행동을 하도록 강제하는 범죄로, 형법상 처벌 대상입니다.
- 불송치: 경찰이 수사를 마친 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종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